이 곳 괴산에도
비가 줄기차게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봄비였습니다.
싱그럽고 촉촉한 날이어서 상쾌하지만
밭을 제 때 못 만든 농부에게는
잦은 비가 안타까움을 더 합니다.
땅이 질척해서 밭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 새 비를 흠뻑 맞은
"경부장의 유기농 완두콩"은
싱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한 번 감상해보시죠.
그 새 많이 자랐습니다.
덩굴손도 길어지고 잎도 더 커졌습니다.
빈 틈 없이 하나 하나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헛골에 부직포를 덮어주었습니다.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미리 덮어놓습니다.
(유기농 밭이라 제초제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가 자라는 것처럼
완두콩 형제들도 쑥쑥 자라납니다.
비를 실컷 맞았으니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면
쑥쑥 자라겠죠?
앞으로 약 한 달 정도 후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곡물생활의 유기농 완두콩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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