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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간식으로 와플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집에선 와플을 즐겨 먹어요.
와플틀 하나 있는걸;; 뽕;; 뽑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도 대충은 맛이 나고
매실청 만들려다 실패한 매실잼을 얹으면
꽤 모양도 괜찮거든요.
베이킹에서 겁먹기 쉬운 '반죽' 도 어렵지 않아서
반죽이 질어도 되어도
와플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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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4장 분량입니다.
찹쌀(밀) 가루 1컵
볶은 콩가루 2 큰 술
우유 150ml
달걀 1개
베이킹파우더 반작은 술
소금 약간
설탕 1 큰 술
올리브오일 3 큰 술
반죽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뒤섞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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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밀가루보다 찹쌀 와플에 폭 빠져있어요.
찹쌀이 맛있는 거란 거..
그래서 어른들이 좋아하는구나.. 하는 거
애들 이유식으로도 많이 쓴다는 거..
와플 구우면서 알았어요.
그냥 찹쌀로만 구워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번엔 멋을 좀 부려 콩가루까지 넣어보았어요.
찹쌀 와플
찹쌀 + 콩가루 와플
밀가루 + 콩가루 와플
여력이 닿는 대로 하나 도전해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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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틀이 없으시면
적당히 뭉칠 수 있는 정도의 반죽으로 만들어
숟가락으로 뚝뚝 떠 팬에 올리고, 손가락 두세 개로 꾹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
오븐에 넣고 구우면
그대로 쿠키가 됩니다.
고소한 콩가루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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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이던 쿠키던...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콩가루와 찹쌀가루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특히 콩가루는
한낱 흔한 밀가루마저도
어마어마하게 고소한 과자로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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