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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일기

농부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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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른 재벌은 못돼도 깨재벌은 됩니다.
작성자 곡물생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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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8-17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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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72





지난 10일 제월리에서 참깨 수확을 하고 있는


김병선 님을 찾았습니다.


김병선 님의 밭은 무려 1만 여평입니다. 축구장 5개 정도의 크기입니다.


올해에는 구역을 나눠 검정깨, 참깨를 심으셨습니다.


무농약 참깨를 생산하고 있는 이 밭은 곧 유기농 인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월리 밭은 옆으로 달천이 흐르고 켜켜이 산이 보여


풍광이 아주 좋습니다.







통통한 참깨







제초제나 농약을 하나도 안 해서 풀이 깨보다 더 크게 자랐습니다.


올해는 사람이 풀을 한 번 뜯고 예초기를 3번이나 돌렸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하여 풀을 다 잡지 못했습니다.


풀을 베는 것은 친환경 농사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고된 일입니다.


작년에는 손으로 벴는데 일손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올해는 기계를 마련하셨습니다.


허리 숙여 계속 낫질을 하려면 아마 허리가 남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 분이 기계를 몰아 깨를 착착 베어나갑니다.








그러면 다른 분들이 깨를 모아 트랙터에 싣습니다.


쇠비름 등 풀이 정말 많아서 소 먹이를 줘도 될 판입니다.


잘려진 밭은 언제 깨가 있었냐는 듯이 훤합니다.







차곡차곡 실리는 깻단들







영차영차







깻단 한 뭉텅이를 집으시고 포즈를 취하시는 김병선 님


수확의 기쁨을 땀과 미소로 보여주십니다.








이렇게 실린 깻단들은 저쪽에 축사였던 곳으로 이동됩니다.


지금은 소가 없고 깨끗하게 정리된 곳이라


깨를 말리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비는 지붕으로 막아주고 바람도 잘 통하기 때문입니다.







트랙터에 실린 깨를 떨구면 이 곳에서


깻단들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합니다.


참깨를 수확하는 날은 여러 인력이 필요한 큰 작업입니다.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깨들







깨재벌이신 김병선 님


이제 잘 말려서 털 일만 남았습니다.







넓은 축사가 소 대신 깨로 꽉 찼습니다.








트랙터로 수없이 깨를 나르는 김병선 님


올 해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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