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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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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10월 2일 - 이거 먹는 피여.
작성자 곡물생활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4-06-20 0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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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6

 

 

 

10월 2일 박종식 생산자님

 

논 피 추수가 있었습니다.

 

실하게 여문 이삭이 꼭 수수 이삭만하죠.

 

 

 

 

 

 

올해는 새도 안 먹고 피가 참 잘 되었다고 해요.

 

"그 전에 피를 하면은 맨 허떠깨비고 그냥 베는 것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이삭이 좋아가지고 그냥 통통해가지고..."

 

농부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 하나하나가

 

정겨움과 뿌듯함이 넘쳐납니다.

 

 

 

 

 

 

 

 

 

농부들은 열을 맞추어 앞으로 나아가며 피를 수확합니다.

 

기계로 수확할 수 없기에 일일이 집게가위와 낫으로 작업을 합니다.

 

아니..집게가위나 낫이 아니라

 

허리와 손이 하는 거지요.

 

게다가 피들이 나이가 들어 쓰러지기 때문에

 

작업하기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혹 땅에 떨어지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며 나아갑니다.
 
 
 

 

 

 

 

 

 

처음에 이 곳 동네분들도

 

피를 논에 심는다고 해서 의아해 하셨다고 해요.

 

왜냐하면 보통 피는 잡초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죠.  

 

논에 우쭉우쭉 자라는 그 애물단지 말이지요.

 

"피를 논에 왜 심지? 그리고 피를 어떻게 먹지?"  

 

왜 피를 정성들여 심고 가꾸는지...처음엔 아무도 몰랐지요.

 

피는 밥에 넣어 먹으면 되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네요.

 

 

 

 

 

식용 피는 현미보다 비타민 B1을 2배가량 더 함유하고 있고

 

도정한 피는 흰쌀에 비해 칼슘과 인이 2배 이상, 철분은 3배 이상,


식이섬유는 4배 이상 많고  

 

단백질 함량도 40%가량 많으며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등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수확된 피는 잘 말리고 털고 도정합니다.

 

밥이 된 피. 궁금하시죠?

 

곧 소식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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