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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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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9월 22일 - 붉은 수수밭(수수 추수)
작성자 곡물생활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4-06-20 0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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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75

 

 

 

지난 9월 22일

 

김진영 생산자님 키작은 수수 추수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결실의 시점입니다.

 

 

 

 

 

 

붉은 수수밭이라는 영화 포스터가 떠오를 만큼 붉은 수수밭입니다.

 

키작은 수수밭은 붉은 물결이 잔잔하게 흐릅니다.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 봐도 알알이 예쁩니다.

 

친환경으로 재배를 하셔서 그런지 밭 가장자리에는 풀이 무성합니다.

 

바다를 가르듯...풀들을 가르는 농부.

 

밭 가운데에 통로를 내어가며 익은 수수를 척척 베어나갑니다.

 

키작은 수수는 추수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베어낸 수수들을 한자리에 모아둡니다.

 

그 다음에는 마무리 과정인 털기가 남았습니다.

 

다른 밭 수수도 재배할 시점이라 털기 과정은 조금 뒤로 미룹니다.

 

일이 겹치는 시기라 마음이 바쁩니다.

 

 

 

 

 

 

봄에 뵈었을 때 보다 더 살이 빠지신 김진영 님을 보며

 

그 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올 해 처음으로 키작은 수수 재배를 시도하신 김진영 님은

 

벌써 간격을 몇 cm로 심어야겠다는 등 올해 경험을 토대로  

 

내년 농사를 연구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래서 오래된 농부는 그 지혜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으로 살수만 있다면 그 엄청난 데이터 베이스를 빼오고도 싶지만

 

시간이 만들어준 노하우는

 

어떤것으로도 그 사람 밖으로 꺼내올 수 없지요.

 

 

 

 

 

 

 

 

털기 과정이 끝나면 괴산잡곡생산자이신 김진영님의 수수는


괴산잡곡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곡식 한알한알이

저희도 우리 밥상으로 오는 과정을

이렇게 하나하나 관찰해 본 일, 처음입니다.

:)

경이로와요!!!

 

 

 

 

 

 

 

어찌 그리 붉은가요.

 

어찌 그리 붉은가요.

 

노래라도 부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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